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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핑 Beautiful & Wonderful Life
TGIF 코로나 속 캐나다 불금 feat. 이마에 뿔난 썰 본문
TGIF 코로나 속 캐나다
불금 feat. 이마에 뿔난 썰
안녕하세요 플핑의 일상 블로그입니다:)
오늘은 즐거운 불금 TGIF!! >ㅅ<
TGIF는 Thanks God It's Friday 예요.
신나는 금요일 유후~ XD ㅋㅋㅋ
금요일 출근길은 항상 즐겁지요~
이제는 여름느낌이 물씬 토론토 날씨도 거의 30도를 웃돌아요.
한국처럼 습하지는 않지만 햇빛이 엄청 세서 꽤 덥더라고요.
출근길 날씨도 좋고 구름들도 이쁘고~
이렇게 금요일 일과가 무사히 지나고
오래간만에 남자 친구 친구 K군이 같이 놀자고 연락이 와서
마치고 집에 갔다가 같이 LCBO로 향했습니다.
LCBO는 주류 그러니까 알코올을 파는 곳인데요.
신기한 게 캐나다는 한국처럼 아무데서나 술을 살 수 있는 게 아니라
술을 파는 곳이 따로 있어서 여기 아님 BEER STORE나 마트 특정 섹션 아니면 술을 구할 수가 없답니다!!
역시 불금인가 봐요~
처음 간 곳은 줄이 너무 길어서 딴 곳으로 왔는데 여기도
줄이 좀 있더라고요.
다행히 줄이 빨리 줄어서 생각보다 빨리 들어갔어요!!
안에 구경하면서 찍으려고 했는데 들어간 순간 구경하고 집는다고
까먹어버렸다는 ㅋㅋㅋㅋ
LCBO 편은 다음에 따로 포스팅해 드릴게요~
여기가 제일 큰 알코올 파는 곳이라 전 세계 술도 많이 팔아요.
한국 소주도 있어서 비싸긴 하지만 사고 맥주들 등 사서 친구네 집으로 왔습니다.
오늘부터 많은 곳들이 풀려서 2단계로 들어갔는데요.
아직 토론토는 안 풀려서 ㅠㅜ 밖에 레스토랑이라던가 바는 못 간답니다.
이렇게 소수로 친구들끼리 그냥 집에서 수다 떨면서 노는 게 안전하긴 한 거 같아요ㅋㅋ
친구네 집이 아파트 꼭대기 층이라서 전망이 아주 좋아요!!>ㅅ<
저녁이었는데 해가 길어져서 7-8시에도 밝더라고요~
사진 속에서는 잘 안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토론토의 명물 CN타워도 보인답니다 ㅋㅋ
캬하 날씨도 좋고 전망도 좋고~!!
전망 구경을 하면서 조금 바람을 쐬고
안으로 들어와서 수다를 떨며 놀았습니다 ㅋㅋ
저는 이번에는 가볍게 먹으려고 CIDER 종류를 골랐는데요
캔이 찌그러져 있는데 설명을 하자면 ㅋㅋㅋㅋ
저희가 맥주를 먹으며 재미로 점수를 매겼는데
제 점수는 10점 만점에~ 1점이었어요=ㅅ=허헛
제가 이걸 처음 먹어본 건데 살 때 POMEGRANATE을 보고 이게 석류거든요.
맛있지 않을까 하고 밑에 Sour라고 적힌 건 못 보고 고른 거였는데
Sour가 시다란 뜻이에요 ㅋㅋㅋ 첫 한 모금 마신 순간 ㅇㅅㅇ??????
제 인생 이런 맛은 처음이었어요, 그것도 CIDER 도 알코올이 4% 들어간 나름술이거든요.
제가 APPLE CIDER를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이유가 스위트하고 음료수처럼 먹기 좋으면서도
약간 술 같아서 그런 건데 이거는 ㅋㅋㅋ 사이더도 아니고 맥주도 아니고 술도 아닌 뭣이
되게 그냥 시고 물 탄 거 같은 맛....ㅋㅋㅋㅋ 몇 모금 먹다가 저도 모르게 구겨버렸다는
다른 친구들도 다 한 모금씩 마셔보고는 악ㅋㅋㅋㅋ 다들 이게 뭔 맛이냐며...
역시CIDER는 애플 사이다가 최고인가 봐요~>3 <
이 브랜드 애플 사이다는 처음 먹어봤는데 엄청 제 취향이었어요!!
제 점수는요~ 10점 만점에~ 9점!!
HONEYCRISP APPLE이라서 더 스위트하고 맛있었나 봐요.
실제로 있는 사과 종류라고 하던데 엄청 맛있데요~ㅋㅋ
중간에 소주도 조금 마시고 조금 피곤한 상태여서 소주는 몇 잔만 마셨는데
오랜만에 마셨더니 너무 쓰더라고요 ㅠㅜ
그리고 샹그리아~!!
이거는 다 먹고 나서 찍은 건데 샹그리아 색깔이 핑크색이었어요~!
저번에 샹그리아에 빠져서 한번 막 마시다가 다음날 엄청 고생했답니다 ㅋㅋㅋ
생각보다 알코올 농도가 높아서 맛있다고 막 마시다가 저처럼 훅 간답니다... 조심해야 해요 ㅋㅋ
자 이제 그럼 이마에 왕혹 난 썰을 풀게요 ㅋㅋㅋ
한창 수다 떨고 마시면서 놀다가 시간이 늦어서 집 갈 준비를 하려고 하다
한 친구와 방에서 잠깐 얘기하면서 사건이 발생했는데
진짜 어떻게 그렇게 됬건지 지금 생각해도 너무 어이없고 바보 같았어요 :(
술도 많이 먹지 않아서 취하지는 않았는데 기분이 좋았고 좀 업된 상태긴 했는데
제가 웃다가 고개를 확 숙이면서 웃었는데 하필 거기 앞에가 침대 끝에 커다란 나무봉(?) 같은 게 있었는데
거기에 이마를 헤딩해 버렸어요ㅋㅋㅋㅋ
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지금도 미스터리예요.(바본가본가)
아무튼 엄청 큰 퍽하는 소리와 함께 저는엌!!!! 하는 소리를 냈고
옆에 있던 친구는 놀라서 OMG!! Are you ok?? 를 외쳤고,
거실에 있던 친구들이 무슨 일인가 싶어 안으로 들어왔다가 거기에 이마를 헤딩 한 사실을 알곤
그 상황이 웃겼는지 웃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ㅋ
그 와중에 남자 친구는 자고 있었어 혼자 그 상황을 놓치고 (소곤 고손 술이 약해요>ㅅ<풉)
무튼 이마가 빨갛게 부어오르기 시작해서 이마 찜질하라고 냉장고에 있던 냉동만두?? 엄청 큰 만두 같은 거
ㅋㅋㅋㅋㅋ그거 가져다줘서 이마에 좀 얹고 애들이 괜찮냐고 묻는데
Maybe NO I'm not ok 하다고 ㅋㅋㅋ 아무튼 그 와중에 주말에 남자 친구 가족들 봐야 되는데 큰일 났다고 걱정하자
애들이 자지러지고 난리 났어요... 어이 이봐들???
그게 그렇게 웃겼나.. 남의 고통은 나의 행복은 전 세계 공통인가 보오 ㅋㅋㅋㅋ
무튼 한동안 얼음찜질을 하고 그와중에 남친을 깨워서 상황을 설명했는데
비몽사몽 ㅋㅋㅋ 아무튼 집에 가서 얼음 찜질을 더해주라고 해서 일단 씻고 나왔는데
엌ㅋㅋㅋㅋㅋ
이마에 선명한 왕혹이 생겼더라고요.
제 인생 이렇게 큰 혹은 처음 ㅋㅋㅋㅋㅋㅋ 휴
보이시나요? 동글하고 큰 혹이 생겼어요 ㅋㅋㅋㅋ 뿔이다 뿔
부모님과 잠깐 통화를 했는데 무슨 일이냐고 이마에 웬 뿔이냐며 웃으시더라고요.
계란으로 살살 문지르면 효과가 좋다고 해서 자기 전에 한참 문지르다가 잠들었습니다.
* 다음날 일어나 보니 진짜 혹은 많이 가라앉았더라고요!!
멍은 살짝 지긴 했는데 그래도 다행이에요 흑 ㅠㅜ ㅋㅋ
아무튼 추억거리 더 하나 생긴 확실한 캐나다 불금을 보냈네요~
고통으로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어서 그래도 행복합니다 ㅋㅋㅋ(정말??)
아무튼 다음부터는 좀 조심해야겠군요~:)
그럼 오늘은 여기까지~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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